추신수 더블헤더경기에서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 류제국 4.2이닝 5실점

김성준 기자

추신수 더블헤더경기에서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
류제국 4.2이닝 5실점

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팀 타코마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애너하임 엔젤스 트리플A팀 솔트레이크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2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첫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에서는 우전안타를 5회에서는 볼넷을 기록한데 이어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뽑아내면서 첫타석을 제외하고선 모두 출루를 하면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52에서 .256로 높아졌다.

또한 추신수는 시즌 17번째 도루도 기록했다.

7회까지 펼쳐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솔트레이크가 7회 2점을 내면서, 타코마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서 펼쳐진 애너하임 엔젤스 트리플A팀 솔트레이크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추신수는 2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 첫타석에서는 볼넷을 기록하면서 득점에 성공했고, 2회에서도 볼넷을 골라 1루에 나갔다.

4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앤드류 투수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내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번 경기 안타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나갔다.

타자일순한 4회에 다시 들어선 추신수는 2사 만루상황에서 슈네이더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이자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4타점 을 기록함으로써 시즌 타점 기록을 40타점으로 늘렸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1차전부터 7타석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나갔다. 6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면서, 연속 출루 기록은 7경기에서 끝났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3타수 2안타 3득점 4타점을 기록, 타율은 .256에서 .260으로 상승했다.

경기는 타고마가 솔트레이크에게 15-2의 승리를 거뒀다.

시카고 컵스 더블A팀에서 뛰고있는 류제국은 LA 다저스 더블A팀 잭슨빌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4.2이닝 9안타 5실점 2볼넷 3삼진을 기록하면서 5회를 못버티고 교체되면서 시즌 8패째를 기록했다.

방어율은 3.38에서 3.58으로 높아졌고, 경기에서는 웨스트틴이 잭슨빌에게 2-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