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로건 베렛이 시즌 최종전에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갔다.
베렛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베렛은 4이닝 6피안타(1홈런) 1볼넷 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70개.
1회는 정근우와 이용규를 내야 땅볼, 호잉을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 역시 이성열과 양성우, 하주석까지 모두 내야 땅볼로 가볍게 막아냈다.
그러나 3회 김회성에게 볼넷, 정은원과 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정근우의 희생플라이와 이용규 뜬공 후 호잉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두 점을 실점했다.
4회에는 양성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하주석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김회성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베렛은 5회에도 올라왔으나 정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결국 강윤구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승계 주자가 홈을 밟으며 베렛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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