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god의 막내 김태우가 이번 여행을 통해 얻고 잃은 것을 소개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JTBC빌딩 JTBC홀에서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윤환, 정승일 P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했다.
김태우는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그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남을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방송이 아니면 이렇게 만나서 함께 훌쩍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10년-20년 동안 함께 떠들 수 있는 추억거리가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것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대신 발목을 잃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친구와 함께 걷는 여행을 주제로 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god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내용이다.
11일 오후 11시 첫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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