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회성이 귀 부상에도 불구하고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회성은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KT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4일 대전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타구에 오른쪽 귀를 맞으면서 30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은 김회성은 완전치 않은 몸상태에서도 선발 출전, 0-0으로 맞서있던 2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124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한편 김회성의 이 홈런으로 한화가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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