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2018] '안녕, 티라노' 사카모토류이치 "드디어 부국제 참석, 영광이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선우 기자] 세계적인 음악감독 사카모토류이치가 '안녕, 티라노'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영화 '안녕, 티라노(감독 시즈노 코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사카모토류이치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자주 초청됐는데 드디어 오게 됐다.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어제 '안녕, 티라노'가 완성된 모습을 처음 봤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음악을 만들 땐 선이 움직이는 것만 보고 대사도 없는 상황에서 작업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상상하면서 작업해야했다"라며 "그래서 힘든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래도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와서 재밌게 보는걸 보니 좋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드는건 내게 새로운 도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