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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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베테랑 두 방패 '최은성'과 '김병지'의 청춘 이야기

기사입력 2009.07.27 03:23 / 기사수정 2009.07.27 03:23

김광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월드컵경기장,김광모 기자]  26일(일) 저녁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09 K-리그 17라운드 대전 시티즌 대 경남 FC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어느 팀이든 승리해 하위권 탈출을 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대전도 경남도 실점하지 않았다.
 
맹렬한 공격을 막아낸 두 방패, 곧 대전 최은성과 경남 김병지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은성은 올해 나이 38살로 프로경기 414경기 출장한, 그리고 김병지는 올해 나이 39살로 프로경기 488경기 출장한 베테랑이다. 가히 '베테랑의 청춘'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 최은성은 김종수보다 먼저 공을 잡아낸다.


  

▲ 최은성은 이훈이 반대편을 전환한 슛을 슬라이딩 펀칭으로 선방한다.




▲ 김병지는 우승제보다 먼저 킥으로 공을 걷어낸다.




▲ 최은성은 전반 종료 직전 김태욱의 왼발 강슛을 슬라이딩하며 잡았다 흘렸지만 다시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 후반전, 김병지는 대전 서포터즈들을 향해 얌전히(?) 응원해 달라는 제스처와 함께 미소를 보내는 여유를 보인다.




▲ 김병지의 판단력과 순발력은 여전하다.




▲ 김병지는 박성호에게 슈팅 기회를 내주지 않는다.




▲ 최은성은 인디오가 수비벽 사이로 감각적으로 찬 슈팅을 노련하게 선방한다.




▲ 김병지는 다시 박성호의 득점 기회를 막아선다.





베테랑 두 방패 최은성과 김병지가 쓰는 청춘 이야기는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면서 동시에 한국축구 문지기 역사를 기록한다.


김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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