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32
연예

[전일야화] '도시어부' 군산 참돔 리벤지 '4짜 파티'

기사입력 2018.10.05 07:21 / 기사수정 2018.10.05 01:3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도시어부' 팀이 군산 참돔 리벤지에 나섰으나, 황금배지 기준인 63cm 이상 참돔을 잡지 못했다. 하지만 4짜 참돔을 다수 잡으며 황금배지 가능성을 보였다. 

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은 샘 해밍턴, 샘 오취리를 만났다. 이들은 군산 낚시 하루 전날,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낚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샘 해밍턴은 "호주 있을 때 낚시를 했는데 안 한 지 오래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샘 오취리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샘 오취리는 "가나에 바다가 있다. 바다에선 수영만 하고 놀았다"면서도 "하지만 수영은 서울 용산에서 배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지난 7월 군산 낚시를 도왔던 임혁진 선장이 촬영 장소에 도착했다. 이경규는 임 선장에게 근황을 물었는데, 그는 "요새 손님이 없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 깎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덕화가 "캡틴이 시키는 대로 하면 다 잡는다"고 하자, 이경규는 "불화설이 있으면 못 잡는다. 시키는 대로 했는데 못 잡으면 항의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못 잡으면 완전히 갈라서면 된다"며 임 선장에게 경고했다.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샘 해밍턴, 샘 오취리는 다음날 새벽 다시 만났다. 이들은 황금배지 기준을 참돔 63cm로 정했다. 이어 배를 타고 참돔잡이에 나섰다. 이른 아침에는 참돔 대신 장대가 잡혔다. 특히나 마이크로닷은 방생 전용 물고기로 잘 알려진 매퉁이를 잡기도 했다.

'도시어부' 팀을 태운 배는 참돔을 찾아 다섯 번의 이동을 거듭했다. 비가 꽤 많이 오는 상황 속, 마이크로닷과 샘 오취리, 샘 해밍턴에게 입질이 왔다. 아쉽게도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는 바닥이었다. 반면 마이크로닷은 참돔을 낚아 올렸다. 리벤지 2시간 만에 나타난 첫 참돔의 크기는 45cm였다.



배는 황금어장 십이동파도로 이동했다. 이동 직후 두 번째 참돔은 샘 해밍턴이 잡았다. 참돔을 잡은 샘 해밍턴은 기쁨을 포효하며, 샘 오취리에게 "이런 거 잡아보라"며 얄밉게 깐족거리기도 했다. 다만 그 크기는 작았다. 이경규가 참돔을 잡은 뒤에는 이덕화와 샘 해밍턴, 마이크로닷까지 세 명이 동시에 참돔을 잡기도 했다. 아쉽게 모두 4짜였다. 마이크로닷은 또 한 번 참돔을 잡으며 세 번 연속 참돔 낚시에 성공했다. 

만둣국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뒤 오후 낚시가 시작됐다. 하지만 오후 내도록 참돔 한 마리를 낚지 못했다. 낚시 종료 1시간을 남겨두고, '도시어부' 팀은 마지막 포인트로 이동했다. 마지막 포인트에서 가장 먼저 입질이 온 사람은 이경규였다. 하지만 역시나 장대. 결국 63cm 이상 참돔은 잡지 못했다. 

결과 발표도 있었다. 5위는 샘 오취리로, 참돔을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4위는 이덕화였다. 참돔 1마리였고 42cm였다. 3위인 샘 해밍턴은 참돔 2마리, 43cm. 2위는 이경규로 44cm의 참돔 1마리였다. 1위 마이크로닷은 참돔을 3마리를 잡았고, 45cm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