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세훈 기자] 24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금호타이어컵 맨유 코리아 투어 200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맨유의 공격력에 힘을 보태줄 젊은 피 페데리코 마케다를 만날 수 있었다.
▲ '루니형한테 패스해야 하는데...' 패스할 곳을 찾고 있는 마케다
▲간만에 돌파를 시도했지만, 김진규를 위시한 FC서울의 수비수에 막히는 마케다
▲ 이제 맨유에서 5경기 2골 넣은 선수일 뿐이지만, 요주의 인물이라 FC서울의 마케다에 대한 마크는 확실했다.
▲긱스에게 패스를 시도하는 마케다
비록 전반전에는 FC서울의 집요하고도 촘촘한 수비에 막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지만, 후반전에는 팀의 2:2 동점으로 가는 골을 성공시켜 '역시 마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1991년생, 이제 맨유에서 5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한 신출내기이긴 하지만 좋은 체격조건에 퍼거슨 감독의 평처럼 '골을 넣을 줄 아는' 동물적 감각을 가졌다. 게다가 맨유의 공격자원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 등이 이적을 한 상황에서 마케다가 해 줘야 할 일은 이들이 해왔던 '골 넣는 일'이다.
▲잉글랜드인 루니보다 더 큰 이탈리아인 마케다
좋은 체격 조건과 타고난 골감각으로 맨유의 미래를 이끌지 기대가 된다. 게다가 그는 아직도 19세의 어린나이다.
김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