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5 01:54 / 기사수정 2009.07.25 01:54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박지운]프로축구(K-리그) 상위권을 지키기 위한 인천 유나이티드와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전남 드래곤즈가 오는 25일(토요일) 오후 7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인 ‘2009 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만난다.
인천은 승점 23점(6승 5무 3패)로 6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보이지만, 6위 강원 FC와 승점이 3점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불안한 상위권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더구나 인천은 최근 8경기(컵대회 포함)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최근 2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하는 불안한 수비와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에 머무는 공격진영이 아쉬운 상황이다.
이러한 불안한 시기를 보내는 인천이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전남 드래곤즈를 만나게 된다. 최근 전남과의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가진 인천이지만, 요즘 인천이라면 경기 결과는 예상하기 어렵다.
인천과의 경기를 통해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전남은 승점 20점으로 6위 강원과 동점인 상황이다. 골 득실차에서 밀려 7위에 올라 있는 전남이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서 6위권 도약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래서 K-리그 6경기 만에 부산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전남이 부산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각각 기록한 송정현과 슈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인천으로써는 최근 국가대표팀 차출 이후로 시즌 초반과 달리 골 소식이 드문 유병수를 믿어봐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어느 팀이 상위권에 오를 수 있을지를 결판 낼 인천과 전남의 경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 최근 5경기 결과
◇ 양팀 득점/도움 3위권 선수
◇ 관전포인트
- 인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4무 4패, 지난 피스컵코리아 8강 승부차기패 포함)
- 인천,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인천, 최근 정규리그 2경기 8실점
- 인천, 최근 대 전남전 4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인천, 최근 대 전남전 7경기 연속 무패 (3승 4무, 07/03/31 이후)
- 인천, 최근 대 전남전 홈 3연승
- 전남, 최근 대 인천전 3경기 연속 1 : 1 무승부
- 전남, 최근 2경기 연속 무패 (1승 1무)
- 전남,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전남, 송정현 지난 부산전 1골 1도움
- 전남, 슈바 지난 부산전 1골 1도움
- 인천, 역대 통산 대 전남전 7승 4무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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