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5 01:39 / 기사수정 2009.07.25 01:39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박지운] 프로축구(K-리그) 하위권 팀들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이 치러진다.
K-리그 12위의 대전 시티즌과 14위인 경남 FC가 오는 26일(일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인 ‘2009 K-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팀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을 갖는다.
중위권과 하위권 승점이 크게 나지 않는 올 시즌 K-리그 상황 속에서 하위권 팀들 간의 맞대결은 말 그대로 치열한 맞대결이 되고 있다.
경기에서 이긴 팀은 중위권 도약을 위한 승점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는 것이고, 패한 팀은 중위권 팀들과 승점 차를 줄이지 못하게 된다.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힘만 뺀 대결이 되곤 한다. 이번 대전과 경남의 경기도 마찬가지다. 이긴 팀은 중위권, 진 팀은 하위권. 그리고 무승부면 서로 지치기만 한 대결이 될 것이다.
역대 전적에서 3승 6무 1패로 근소한 차이로 경남에 앞서 있는 대전이 홈 4경기 연속 무패와 경남과의 2경기 연속 무승부라는 조금 앞선 상황이고, 왕선재 감독 대행 이후 팀의 단결력이 상당히 좋은 상황이다.
경남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대전을 상대해야 하지만, 조광래 감독이 왕선재 감독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팽팽한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을 치를 대전과 경남의 경기 결과에서 어느 팀이 웃으며 중위권에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근 5경기 결과
◇ 양팀 득점/도움 3위권 선수
◇ 관전포인트
- 대전,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2승 2무)
- 대전, 최근 대 경남전 2경기 연속 무승부
- 경남, 최근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대전, 역대 통산 대 경남전 3승 6무 1패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대전 김장헌, 경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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