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10월 3일 수요일
대전 ▶ 롯데 자이언츠 6 - 7 한화 이글스
한화가 롯데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1회 무사 2,3루에서 이성열의 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샘슨이 5회 무너졌다. 만루 위기에서 민병현,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경기가 뒤집혔다. 그러나 한화는 7회 롯데 불펜을 공략했다. 이성열의 2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은 후 대타 최진행의 스리런으로 역전했다. 정우람이 9회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동점까지는 내주지 않았다.
대구 ▶ KIA 타이거즈 5 - 20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20득점에 성공하며 KIA를 완파했다. 선발 양창섭이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 타선이 폭발했다. 선취점을 내줬지만, 3회 KIA 양현종을 상대로 최영진의 솔로포로 추격했다. 이후 구자욱의 동점 적시타, 이원석의 스리런으로 뒤집었다. 4회 박해민의 싹쓸이 3루타, 5회 대거 11득점하며 쐐기를 박았다. KIA는 6회 1점, 8회 2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KIA는 1패 뿐 아니라 에이스 양현종이 옆구리 통증을 느끼며 위기에 빠졌다.
잠실 ▶ KT 위즈 4 - 3 LG 트윈스
KT가 전날 LG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LG가 4회 가르시아의 적시타, 채은성의 투런으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KT가 5회 강백호의 솔로포로 추격했다. 이어 6회 정주현의 실책에 힘입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박경수의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윤석민의 역전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KT는 선발 김태오를 3이닝 3실점 후 내렸고, 피어밴드를 구원 등판 시키는 강수를 둬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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