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스틸과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까지 완벽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아온 '완벽한 타인'이 스틸을 통해 배우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뻣뻣한 바른생활 변호사 태수(유해진 분),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성형 명의 석호(조진웅), 사랑이 넘치는 꽃중년 사장 준모(이서진), 다혈질 백수 영배(윤경호) 등 어릴 적부터 40년 지기 친구들과, 이들의 배우자이자 역시 절친한 친구들인 문학에 빠진 가정 주부 수현(염정아), 정신과 전문의 예진(김지수), 명랑쾌활 수의사 세경(송하윤)까지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은 완벽한 연기 만찬을 기대케 한다.
웃으며 시작된 저녁식사에서 서로의 휴대폰으로 오는 모든 것을 공개하는 '휴대폰 잠금해제 게임'이 전개되며, 그라데이션처럼 점차 어두워지는 표정은 이들 각자가 가진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식탁 위에 올려진 각자의 휴대폰과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하는 모습 역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스틸과 함께 공개된 '완벽한 타인' 시놉시스를 통해 상상초월 휴대폰 잠금 해제 게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라는 한 친구의 제안으로 시작된 휴대폰 잠금 해제 게임.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고 자신하는 친구들은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각자 전략을 짜기도 하지만 상상조차 못한 비밀이 밝혀지며 저녁식사 자리는 그야말로 초토화를 예감케 한다.
시놉시스의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는 내용은 관객들의 도전의식까지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태연한 척 하면서도 안절부절 못하는 캐릭터들의 면면은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연기해 더할 나위 없는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완벽한 타인'은 10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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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