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승리가 'YG전자'에서 본인의 치부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1일 서울 종로구 JW 매리어트 동대문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넷플릭스 새 시트콤 'YG전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승리와 박준수 PD가 참석했다.
'YG전자'는 하루 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환장 리얼시트콤.
이날 승리는 'YG전자'에서 다루는 내용에 대해 "YG 내부 아티스트의 계약 내용들도 있고, 소속 연예인들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나가는 일도 있다. 또 YG 내부의 그룹들에 대한 이슈들도 있고, 사실 좋지 않은 일도 있었기 때문에 모든 대중과 팬이 알고 있는 내용을 감추지 않고 속시원하게 풀어가는 내용을 재미있게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의 치부도 공개되냐는 질문에 "내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나는 대본을 받고 내 이미지가 괜찮을지 고민을 했다. 감독님이 나를 설득을 많이 하셨다. 내가 'YG전자'라는 작품을 하면서 느낀 건 웃음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움직일 수 있는 커다란 무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민한 문제,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이야기도 하지만 결국 웃음으로 승화되며 승리라는 캐릭터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5일 공개.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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