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3 22:40 / 기사수정 2009.07.23 22:40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김현희 기자] 경기는 끝났다. 삼성 라이온스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4위 자리를 호시탐탐 엿보기 시작했고, 구원으로 등판한 권혁은 시즌 5승째를 신고했다. 경기 직후 승장과 패장, 그리고 수훈 선수들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그라운드에서 직접 들어보았다.
‘승장’ 삼성 라이온스 선동열 감독 = “선발 윤성환이 잘 던졌고, 권혁이 마지막까지 잘 막았다. 무엇보다도 선수들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결과가 승리로 이어졌다.”
‘연타석 홈런’ 신명철 = “오늘(23일) 경기 초반에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경기에) 집중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게 되면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좋은 팀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에 (내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
‘패장’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 “9회 초 수비에서 신명철을 너무 쉽게 상대하다가 어려운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 줬지만, 오늘 같은 경기는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전반기 동안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주었다.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팀을 추슬러 후반기, 상위권에 도전할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
[사진=선동열 감독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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