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아프리카tv캡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인기 아이돌에서BJ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는 스타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아프리카 TV BJ로 활동을 시작한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출신의 엘린과 엠블랙 출신의 지오가 대표적이다.
크래용팝 출신의 엘린은 지난 4월부터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며 최근 아프리카 TV BJ들의 수입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엠블랙 출신의 지오는 BJ전향 후 연인 최예슬을 공개하며 인터넷 방송 시작 후 열흘만에 3300만원을 벌어들여 주목받고 대표적인 아이돌 출신 인기bj로 자리잡았다.
한편, 과거 아이돌의 경험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솔직하게 공개되면서 당시 그들의 그룹과 노래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2년 데뷔한 크레용팝은 독창적인 컨셉과 함께 ‘빠빠빠’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엠블랙는 2009년 데뷔 당시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직접 프로듀싱한 보이 그룹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모나리자’ , ‘Y’ 등 시크돌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엠블랙의 히트곡 ‘전쟁이야’는 선주문만 4만장 돌파하며 국내외 강한 남자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당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은 엠블랙의 상승세와 함께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인기 BJ로 성공한 지오와 독립 레이블로 컴백한 천둥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엠블랙의 노래 ‘전쟁이야’ 저작권료 옥션도 함께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작권료 옥션은 일반인 음악 팬들이 쉽게 저작권료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소유한다는 이색적인 재미와 함께 매달 꾸준한 저작권료 수익으로 음악 팬들의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옥션을 통해 낙찰 받은 음악 저작권료는 매월 꾸준하게 받을 수 있으며 유저간 거래를 통해 원하는 금액에 다시 판매도 가능하다.
앞서 음악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은 우주소녀, 케이윌, 터보, GOD, 매드클라운, 기리보이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의 저작권료 옥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엠블랙의 ‘전쟁이야’ 저작권료 옥션은 뮤지코인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정오부터 오는 5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