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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6회' 한화 김민우, KIA전 6이닝 4K 4실점

기사입력 2018.09.29 19:01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KIA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민우는 2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23일 대전 KIA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김민우는 이날 6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점)의 성적을 남겼다. 총 투구수 90개. 홈런을 허용한 6회가 특히 아쉬웠다. 시즌 8패 위기.

1회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버나디나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이명기를 내야안타로 내보냈고,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1·3루가 된 상황에서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줬다. 김주찬은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2회에는 최원준 2루수 땅볼 뒤 이범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민식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고 이닝을 매조졌다. 3회는 김선빈과 버나디나 연속 삼진, 이명기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김민우는 4회 선두 최형우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안치홍과 김주찬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고, 최원준의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5회 2사 후 김선빈과 버나디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2·3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명기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러나 6회 올라와 최형우 볼넷 후 안치홍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두점을 더 내줬고, 이어 김주찬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폭투와 포일로 한 점을 더 내줬다. 김민우는 0-4로 뒤진 7회부터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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