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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넥센전 5⅔이닝 3실점 쾌투 '4승 요건'

기사입력 2018.09.27 20: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5⅔이닝 3실점 쾌투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송승준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6회까지 5점을 지원했고, 4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시작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이정후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송성문을 2루수 땅볼 처리했고, 3루로 뛰던 이정후를 잡아내며 2사를 만들었다. 그러나 서건창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박병호, 김하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뒤이어 샌즈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하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김규민을 삼진 처리해 길었던 이닝을 끝냈다.

2회 김민성, 김재현, 이정후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에는 송성문을 2루수 땅볼, 서건창을 좌익수 뜬공, 박병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진 4회 역시 김하성을 유격수 직선타, 샌즈와 김규민을 KK로 돌려세웠다.

5회 김민성을 2루수 땅볼 처리한 후 김재현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이정후를 삼진, 송성문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 서건창, 박병호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한 후 김하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롯데는 마운드를 오현택으로 교체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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