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의 첫 방송이 드디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전작인 ‘보이스2’의 바톤을 이어받은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의 팀 플레이어. 골든타임팀과는 차별화된 또 다른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OCN이 웰메이드 장르물로 연타석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플레이어’는 우선 부패 권력 집단의 범죄 수익금 환수를 그린다.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사이다 스토리텔링으로 남녀노소가 쉽게 접근하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보다 쉬운 대중적 장르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것.
여기에 플레이어 4인방 강하리(송승헌 분), 차아령(정수정), 임병민(이시언), 도진웅(태원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긴박한 범죄 수익금 환수 현장과 함께 이들의 숨겨진 검찰청 조력자 검사 장인규(김원해), 수사관 맹계장(안세호), 그리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부패 권력 집단 천동섭(곽자형)과 의문의 인물 ‘그 사람’ 등 다채로운 캐릭터가 포진돼있다. 이들이 머니, 스틸, 액션 속에서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플레이어’를 통해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데뷔 20년차의 송승헌이 선보이는 새로운 캐릭터, 액션 연기를 꿈꿔왔다는 장르물 첫 도전 정수정, 작품을 꼭 하고 싶어 직접 감독님을 찾아갔다는 이시언, 그리고 한 달 만에 30kg을 찌우며 연기 열정을 불태운 태원석까지. 어느 한 사람 빠지지 않는 드라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고, 극의 재미는 물론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껏 높일 포인트로 4인방의 팀플레이를 꼽았다.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유쾌·통쾌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 ‘플레이어’. ‘블랙’, ‘신드롬’ 등을 담당한 고재현 감독이 연출을,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신재형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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