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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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김정남♥김완선, '불타는 청춘' 만남 응원합니다

기사입력 2018.09.24 07:10 / 기사수정 2018.09.24 00:3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터보 김정남이 가수 김완선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정남이 김완선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은 터보로 함께 활동했던 김정남의 집에 방문했다. 김정남의 집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김정남은 능숙한 살림 솜씨로 어머니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종국은 "우리 터보 때 스케줄 진짜 많았다"라며 회상했고, 김정남은 "이런 이야기 하기 좀 그렇지만 데뷔 하자마자 그렇게 되지 않았냐"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종국은 "터보 때 우리 하루도 쉰 날이 없었다. 나한테는 큰 돈이었다. 정산에 받아서 어머니에게 그대로 갖다주는 재미가 있었다. 10원도 안 빼고 다 드렸다. 나는 그때도 돈 쓸 게 없었다. 밥을 이천 원에 먹었다. 형이 이천 원이 있는 날은 김치찌개를 시켜서 밥을 추가해 먹지 않았냐"라며 추억에 잠겼다.



또 김종국은 "나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 우리는 결혼만 하면 된다. 형은 진짜 빨리 결혼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제 쉰이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 없냐"라며 결혼을 권유했다.

이에 김정남은 "지금 나의 행복의 첫 번째가 결혼과 아이가 아니다"라며 만류했고, 김종국은 "그러면서 왜 나한테 '불타는 청춘' 나가고 싶다고 하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라며 물었다.

김정남은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던 분이다. 키가 좀 크다"라며 털어놨고, 김종국은 김완선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남은 "그렇다. '저 사람 사귀고 싶다'라는 것보다 위에 있다. 내가 '불청'을 못본다. 완선 누나 울렁증이 있는 거 같다"라며 김완선의 팬임을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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