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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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2안타, 2타점 활약!

기사입력 2005.08.08 18:25 / 기사수정 2005.08.08 18:25

박혜원 기자

지난 7월 24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 출장한 이후 1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최희섭이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8월 8일(한국시간) 벌어진 LA 다저스와 피츠버그와의 경기에 1루수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2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13번째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회초에는 풀 카운트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초 선두 타자인 투수 제프 위버의 안타를 시작으로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다저스는 밀톤 브래들리의 1타점 적시타와 릭키 레데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선취득점한 이후 무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최희섭이 타석에 들어섰다.
 
최희섭은 2개의 볼을 잘 골라낸 후 제 3구째에 상대 투수인 이안 스넬을 마운드에서 물러나게 만드는  중견수쪽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5회초에는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8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서 다시 중견수쪽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타율 0.249의 성적을 보이며 오랜만에 선발 출장에 나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3회에만 6안타를 몰아치며 6득점을 가져간 다저스는 9회말 3점을 추격한 피츠버그를 따돌리고 6-4로 승리했다. LA 다저스(50승61패)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NL 서부지구 1위인 샌디에이고(56승55패)와 6게임차로 지구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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