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박 2일' 태백으로 떠난 가을여행? 극한의 소방학교 체험기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가을을 맞이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멤버들의 가을맞이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추전역에서 오프닝을 촬영하며 느린 우체통을 발견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손편지 쓰기를 제안했다. 멤버들은 손 편지를 써서 느린 우체통에 넣었다.

멤버들은 점심식사 복불복을 위해 팀 가르기를 하게 됐다. 점심식사 복불복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이긴 팀은 중국음식을 1인 1요리로 먹을 수 있었다.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이 한 팀을 이뤘고 김준호, 윤시윤, 정준영이 한 팀을 이뤘다. 1라운드는 검룡소에서 진행됐다. 한자 쓰기 대결로 김준호와 정준영이 맹활약하며 김준호 팀이 1승을 챙겼다.

2라운드는 태백선수촌에서 무릎 릴레이 경보를 펼쳤다. 육상 에이스 윤시윤과 정준영이 포함된 김준호 팀의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김준호가 계속 배턴을 떨어뜨리며 차태현 팀이 승리했다.

1대 1의 상황에서 마지막 3라운드의 승패는 황지연못에서의 동전 던지기로 결정됐다. 평소 동전 던지기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 온 김준호가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차태현 팀이 또 승리했다.

차태현 팀은 2승 1패로 점심식사 복불복에서 최종 승리를 하게 됐다. 차태현 팀은 짜장면과 짬뽕에 각자 원하는 요리를 추가해서 주문하며 배부른 점심식사를 즐겼다.

이어 멤버들은 소방학교를 방문해 소방관들이 받는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 훈련에서는 차태현과 정준영이 공동 1등을 차지했다. 윤시윤은 속도가 빨랐던 탓에 3등을 기록했다.

멤버들은 완강기 교육장으로 이동했다. 겁쟁이 멤버 데프콘, 김준호, 김종민은 생각보다 높은 높이를 확인하고 놀랐다. 막내 정준영이 첫 주자로 훈련에 임했다. 정준영은 내려온 뒤 "무섭다"고 말해 형들을 긴장시켰다.

마지막 김준호까지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 훈련교관은 1등으로 자세와 시선이 좋았단 정준영을 지목했다. 차태현, 윤시윤, 김준호가 공동 2등을 했다.

김준호와 김종민은 화재 진압 훈련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실제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을 입고 불이 난 교육장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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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