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1 10:33 / 기사수정 2009.07.21 10:33
이동국은 지난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FA 컵 8강전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축구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4강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 2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을 할 수 있다. 전북이 FA컵에서 3번 우승을 했는데 4번째 우승을 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에서 14골을 넣었고, FA 컵에서는 4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동국은 득점왕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다시 오지 않을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예전에 FA컵 결승전에 2번 올랐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득점왕의 기회도 있었지만 나를 포함한 3명의 득점 수가 같아서 득점왕 시상을 하지 않은 적도 있다. 그래서 K-리그와 FA컵 득점왕, 모두 하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축구협회는 올해 FA컵 32강부터 MOR을 선정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이동국은 32강 모따(전 성남), 16강 권순태(전북)에 이어 세 번째 MOR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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