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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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10] 日 '그래플러' 아오키 신야, 3:0 판정승

기사입력 2009.07.20 19:44 / 기사수정 2009.07.20 19:44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기자] 일본의 그래플러 파이터 아오키 신야()가 20일 일본 사이타마현에 있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펼쳐진 '드림(DREAM) 10 웰터급 그랑프리 파이널 라운드' 대회에 출전해, 상대인 브라질의 그래플러 파이터인 비토 '샤오린' 히베이로와 대결에 했다.

이 두 파이터는 주짓수의 강국 브라질과 일본의 대표 그래플러 출신이라 경기 전부터 국내와 국외 격투 팬들은 그들의 경기를 주목해왔다. 먼저, 입장한 비토 '샤오린' 헤베이로 그 뒤로 바로 입장한 아오키 신야, 아오키가 입장하자 장내를 찾은 격투 팬들은 기립해 아오키를 반겼다.

역시나 주목받는 건 아오키의 패션, 매번 자극적인(?) 타이즈 패션으로 관객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던 아오키가 이번에도 유감없는 패션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1라운드 두 파이터 모두 이렇다 할 공격 없이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는 상태로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 아오키는 비토에게 로우킥에 연이은 점핑 니 공격으로 포인트를 뺏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그라운드로 넘어가 아오키는 자신의 주 무기인 연체공격(?)을 펼쳤다.

연체공격이란? 몸의 하단부 뼈가 없는 것처럼 상대방의 몸을 서서히 둘러 쌓아 항복을 받는 그라운드 공격이다. 하지만, 시간이 문제였다. 2라운드가 종료 후 심판 전원 판정 3:0으로 아오키 신야가 승리했다.

드림(DREAM) 10 웰터 급 그랑프리 파이널 라운드 결과

2009년 7월 20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제 1경기 웰터 급 그랑프리 리저브매치] 이케모토 세이치 vs 타렉 사피딘
타렉 사피딘 2라운드 판정승

[제 2경기 웰터급 그랑프리 준결승전]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vs 마리우스 자롬스키
마리우스 자롬스키 1라운드 KO승

[제 3경기 웰터급 그랑프리 준결승전] 제이슨 하이 vs 안드레 갈벙
제이슨 하이 2라운드 판정승

[제 4경기 라이트 급 매치] 키쿠노 카츠노리 vs 안드레 디다
키쿠노 카츠노리 1라운드 TKO승

[제 5경기 미들 급 매치] 멜빈 마누프 vs 파울로 필리오
파울로 필리오 1라운드 서브미션승

[제 6경기 -85kg 매치] 윤동식 vs 제시 테일러
제시 테일러 1라운드 TKO승

[제 7경기 라이트 급 매치] 아오키 신야 vs 비토 히베이로
아오키 신야 2라운드 종료 판정승

[제 8경기 웰터 급 그랑프리 파이널 라운드] 마리우스 자롬스키 vs 제이슨 하이
마리우스 자롬스키 1라운드 하이킥 KO승

 
[사진 (C) 엑스포츠뉴스DB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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