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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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홈런' 로맥 "PS 만큼 중요한 경기서 홈런, 환상적이다"

기사입력 2018.09.21 22:2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이 결승 홈런이 되는 시즌 4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71승1무56패를 만든 SK는 70승1무60패가 된 한화를 다시 2경기 반 차로 따돌렸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SK의 11승5패 우위로 마무리됐다.

이날 로맥은 3-3 동점이던 7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 한화의 세 번째 투수 권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로맥은 이 홈런으로 SK 역대 외국인 선수 두 번째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로맥은 "환상적이다. 포스트시즌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점수를 내는 홈런을 치게 돼서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팀의 중심타선에 위치한 타자로서 팀에 도움을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개인 기록에 신경쓰기보다는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에 더욱 포커스를 맞추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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