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최재훈이 발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한화는 SK를 2-8로 꺾고 2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히고 추격에 나섰다.
전날 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을 꾸려 효과를 봤던 한화는 이날 SK 메릴 켈리를 만나 다시 평소와 같은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다만 포수 최재훈이 오른 발의 미세한 통증으로 지성준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최재훈은 지난 16일 대전 LG전에서 7회초 수비 중 대타 서상우 타석에서 서상우의 파울 타구에 오른 발 안쪽을 맞으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정상적으로 7회 수비를 마치고 8회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휴식 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경기에 여유가 생기면 후반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한화는 김성훈이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정근우(1루수)-이용규(중견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이성열(좌익수)-김태균(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지성준(포수)-정은원(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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