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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3일 대체 선발 김진영 낙점, 샘슨 26일 복귀

기사입력 2018.09.21 17:45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키버스 샘슨이 26일 선발 복귀전에 나선다. 23일 대체 선발로는 김진영이 낙점됐다.

한화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한화는 SK를 2-8로 꺾고 2위 SK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히고 추격에 나섰다.

이날 선발로 김성훈이, 토요일 선발로 데이비드 헤일이 나서는 가운데 일요일에는 김진영이 샘슨의 공백을 메운다. 김진영은 지난 7월 21일 대구 삼성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해 4⅔이닝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18일에는 윤규진이 조기강판 된 후 4⅔이닝을 책임져 4실점을 기록했다.

한용덕 감독이 김진영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바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다는 점이다. 한용덕 감독은 "소위 '볼질'을 별로 하지 않고, 과감하게 던진다. 시즌 전 캠프 때보다 안정감이 생겼다"면서 "도망가지 않고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1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샘슨은 오는 26일 삼성전에서 선발 등판하는 것으로 조율을 마쳤다. 한용덕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3번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샘슨 본인이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이 이어진다면 3일 쉬고 등판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그 전에 결정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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