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손 더 게스트' 김동욱이 김재욱이 윤종석의 동생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4회에서는 윤화평(김동욱 분)의 말을 믿지 않는 강길영(정은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화평은 양 신부(안내상)를 찾아가 최 신부(윤종석)의 행방을 물었다. 윤화평이 찾고 싶은 건 큰 귀신 박일도였다. 그러나 양 신부는 "내 나이가 되면 그 끔찍한 기억은 지워버린다"라며 과거 사건을 언급하기 꺼렸다.
윤화평은 폐차장 형제 중 동생 최민구에게 구마의식을 할 거라고 했다. 양 신부가 "왜 이런 일을 하죠?"라고 우려하자 윤화평은 "박일도 잡아야 하니까"라며 최 신부 동생에 대해서도 물었다. 앞서 부마자는 최 신부가 동생을 찾아갈 거라고 말한 바 있다. 윤화평이 "최 신부가 혹시 동생을 꼭 죽여야만 하는 이유가 있냐"라고 하자 양 신부는 "모르겠다. 다만 악령은 인간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화평은 최윤(김재욱)을 데리고 구마의식을 하러 폐차장에 갔지만, 최민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부마자는 최민구가 아닌 형 최민상이었던 것. 최민상은 최윤을 향해 "신부님도 형 말을 들었어야 했어. 그럼 그 여자 경찰도 안 죽었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화평은 최윤에게 "혹시 너 최 신부 동생이냐?"라고 물었고, 최윤은 "당신이 어떻게"라며 놀랐다.
이후 최민상은 도주한 후 피해자를 또 납치했다. 최민상이 갈만한 곳을 아는 사람은 동생 최민구뿐이었다. 최윤은 최민구를 설득하기 위해 "우리 형도 부마자다. 착하던 형이 갑자기 변했다. 당신 형도 그렇죠. 되돌리고 싶잖아요. 원래 형을 찾고 싶잖아요. 도와줄게요"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그 덕분에 윤화평과 강길영은 최민상의 본거지를 찾아내 최민상을 체포했지만, 최민상은 두 사람 앞에서 목숨을 끊었다. 앞으로 강길영이 윤화평의 말을 모두 믿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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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