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손 더 게스트' 김동욱과 정은채가 불법 택시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 3회에서는 윤화평(김동욱 분)이 최윤(김재욱)에게 박일도에 대해 말했다.
이날 강길영은 부마자 김영수(전배수)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다시 죄를 밝히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윤화평은 "그 사람도 귀신한테 당한 피해자다"라고 밝혔다. 윤화평은 "내가 어렸을 때 큰 귀신 박일도한테 빙의됐다"라고 고백하며 "그 박일도가 지금 다른 사람한테 가서 사람을 계속 죽이고 있다. 박일도를 꼭 잡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화평은 최윤을 찾아가 "한 신부님 일, 자책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최윤이 "그쪽 잘못이라곤 생각 안 하냐"라고 하자 윤화평은 "내 잘못이 크지. 근데 신부님이라면 용서해주지 않을까? 신부님이나 나나 이쪽 일 목숨 걸고 하는 거니까. 나도 내일 당장 죽을 수도 있거든"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윤은 "진짜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네요"라고 응수하면서 박일도에 대해 물었다. 윤화평은 "한 신부님 그렇게 만든 것도 그놈이다. 20년째 누군가의 몸에 빙의되어 있는데, 나도 찾고 있어. 찾으면 연락할게"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윤화평은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해 알게 됐다. 원숭이 인형을 단 불법 택시를 운전하는 남자가 여자들을 죽이고 있었다. 윤화평은 강길영(정은채)에게 이를 말했지만, 강길영은 접수된 사건이 없다며 믿지 않았다. 윤화평의 설득에 접수된 실종 사건이 있는지 알아보는 강길영. 윤화평의 말 그대로였다.
윤화평은 살인범을 추적한 끝에 트렁크에서 여자 시신을 발견했다. 하지만 숨어있던 살인범은 윤화평을 가격했고, 윤화평은 강길영에게 연락하다 정신을 잃었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윤화평은 강길영에게 택시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윤화평은 "내가 조금만 빨랐어도 여자를 살릴 수 있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강길영과 고 형사(박호산), 윤화평과 육광(이원종)은 각각 살인범과 마주했다. 강길영과 윤화평이 범죄를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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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