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2이닝 9실점 후 조기 강판당했다.
임찬규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2이닝 10피안타(2홈런) 2사사구 4탈삼진 9실점으로 난타당했다.
1회부터 고전했다. 전준우에게 안타,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준 후 이대호, 채태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민병헌을 삼진 돌려세웠으나 신본기에게 다시 안타를 맞았고 문규현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해 5실점했다. 안중열에게 사구를 맞춰 위기가 이어졌으나 전준우를 삼진 처리해 어렵사리 끝냈다.
그러나 2회도 악몽이긴 마찬가지였다. 번즈를 삼진 처리했으나 손아섭에게 솔로포를 내줬고, 이대호, 채태인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후 민병헌에게 스리런을 허용했다. 3회부터 마운드는 배민관으로 바뀌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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