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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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수비' 문승원, KT전 4⅔이닝 1자책 4실점

기사입력 2018.09.18 20:42 / 기사수정 2018.09.18 22:47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문승원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KT전에서 6이닝 9K 3실점으로 쾌투하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과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문승원은 이날 4⅔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1회 강백호와 오태곤을 각각 유격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문승원은 유한준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로하스를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선두 황재균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윤석민과 박경수를 뜬공 처리한 후 장성우를 풀카운트 승부 끝 삼진을 솎아내고 이닝을 매조졌다. 3회에도 심우준 좌익수 뜬공 뒤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오태곤 삼진, 유한준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4회 2사 후 윤석민에게 좌전 2루타를 맞은 뒤 박경수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1실점 했고, 5회 올라와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태곤 타석에서 3루수 실책이 나오며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실점. 이 과정에서도 수비가 매끄럽지 않았다.

이후에도 문승원은 로하스, 윤석민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점수를 더 내줬고, 결국 박정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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