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5 17:00 / 기사수정 2009.07.15 17:00
이번 축제는 2008년 '토마토 왕국의 탄생'에 이어 2009년 '토마토 원정대'라는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화천 토마토 축제로 마련되었다. 최고의 토마토를 찾으러 떠나는 원정대의 여정을 담은 테마를 통해 관광객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이색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원정대 모험 이야기는 미로 통과하기, 통나무 건너기, 토마토 바구니에 채우기, 토마토 슬라이딩, 토마토 전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대형 에어바운스(공기튜브)와 길이 30m, 폭 14m의 토마토 Zone으로 조성된 '토마토 어드벤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토마토 어드벤처에는 시원한 스프링클러와 무려 20톤에 달하는 파치(깨지거나 흠이 나서 못쓰는) 토마토를 동원, 그야말로 한여름 시원한 물세례를 맞으며 토마토로 온몸을 붉게 적시는 토마토 어드벤처를 화천 토마토 축제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토마토요리 가족경연대회, 토마토 수확체험, 토마토 수영장 (주)오뚜기에서 후원하는 천인의 스파게티 등 토마토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들이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화천 토마토 축제 추진위원장 오종수씨는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산천어 축제와 더불어 토마토 축제가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년에 시작하여 7회째를 맞이한 화천 토마토 축제는 스페인 토마토 축제처럼 관광객들이 직접 토마토를 던지며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서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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