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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서울 1위 vs 대전 1위, 그 결과는?

기사입력 2009.07.15 10:19 / 기사수정 2009.07.15 10:1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서울지역 예선 1위와 대전지역 예선 1위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의 4주차 개인전(9강)에서 지난 3주차 우승자 이철규(서울)와 신예 김효식(대전)의 놀랄 만한 명승부가 연출될 예정이다.

이철규 선수는 이번 리그 대다수 참가자가 대결하기 두려워하는 선수이자, 서울지역 예선 1위로 올라온 강력한 우승후보. 또한, 지난 경기에서는 상대선수를 4초대의 시간에 제압한 기록까지 갖고 있다. 이 선수와 대결을 펼치는 김효식 선수는 대전 지역 예선 1위로 올라온 선수로 뛰어난 순발력을 갖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테트리스 리그 4주차 이철규와 김효식의 대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이철규가 테트리스 리그의 세칸승부맵에서 최단경기기록인 4.07초를 무려 0.52초 앞지른 3.55초 퍼펙트게임으로 끝낸 것이다.

과연, 서울과 대전의 테트리스 강자들이 펼치는 이번 경기에서 이철규가 자신의 최단 기록을 깨면서 우승을 차지할지, 아니면 대전의 숨은 고수 김효식이 깜짝 승리의 축포를 터뜨릴지 테트리스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온게임넷 김영수 담당 PD는 "회를 거듭할수록 대단한 실력을 지닌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라며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의 묘미는 그 어떤 누구도 그 어떤 순간에 상대를 제압할지 모른다는 의외성에 있는 것 같다. 이번 승부는 그 의외성이 낳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버거킹과 함께하는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테트리스 마니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리그 참가자 나이 제한이 없을 뿐 아니라 30대 이상의 성인층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 및 캐릭터가 모이고 있다. 지난 3주차에 등장했던 '테트리스 걸(김라희)' 또한 테트리스 리그가 발견한 인물 중 하나이기에 9주차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실력뿐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지닌 테트리스 마니아를 만나보는 것도 이번 리그의 재미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예선 1위 이철규와 대전지역 예선 1위 김효식이 대결하는 '버거킹 2009 전국 테트리스 리그' 4주차 방송은 오는 16일(목) 6시 30분 온게임넷에서 정소림, 정 준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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