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가 1군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홍창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한화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이천웅이 도루 과정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면서 2회말 수비부터 교체 투입됐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호잉의 뜬공을 잡아내는 동시에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홈으로 쇄도한 정근우를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낸 홍창기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날 자신의 첫 타석에 들어서 한화 선발 데이비드 헤일의 2구를 타격해 2루타를 만들어냈다.
안산공고, 건국대를 졸업하고 2차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홍창기는 2016 데뷔 시즌에 1군 무대를 세 차례 밟았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후 경찰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지난 13일 1군 등록, 자신의 데뷔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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