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도시어부' 제작진이 알래스카 마지막 날 거센 파도를 만났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알래스카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장혁은 새벽 5시 숙소에서 길을 나섰다. 이들은 옐로아이 낚시를 하기 위해 4시간가량 배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그런데 바다는 거센 파도가 불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메인배를 촬영해주던 서브배가 사라진 상태였다. 션 프로는 직접 서브배를 찾고자 했지만 강한 파도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았다. 거리가 멀어져 무전도 닿지 않는 상태가 됐다.
심각한 상황, 결국 제작진은 선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선장에게 부탁해 항구 쪽으로 돌아가며 서브배를 찾고자 했다. 다행히 거리가 가까워지자 무전이 연결됐고, 서브배는 항구로 돌아가도록 했다.
션 프로는 선장에게 "이런 날씨에도 낚시를 하냐"고 물었는데, 선장은 "더 심한 날씨에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