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의 트레이드 루머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킹스를 거쳐 멤피스에 정착한 제이슨 윌리암스가 바로 그 트레이드 루머에 주인공이다.
흔히 쇼타임 농구,화이트 초컬릿으로 많이 불렸던 제이슨 윌리암스는 화려한 패싱과 드리블로 한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있는 선수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리딩능력과 3점슛능력을 더욱 보완해 멤피스의 주전가드로서 손색없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제이슨 윌리암스의 트레이드 루머는 과연 신빙성이 있는것인가 짚어본다.
트레이드루머의 내용 멤피스는 제이슨윌리암스와 한 명의 선수를 포함한 트레이드를 단행할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본래 멤피스와 마이애미 그리고 제3의 팀이 포함된 삼각트레이드의 루머였으나 최근에는 마이애미와 멤피스의 양자트레이드로 변환되었다. 가장 최근의 루머로는 제이윌과 제임스 포지를 마이애미에게 주고 마이애미는 에디존스를 준다는 내용이다. 물론 약간의 현금이 얹어질 수도 있다.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어느 팀의 '윈(win)'일 것인가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마이애미의 '윈(win)'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제이윌에게 완전히 리딩을 맡겨버린다면 플래쉬(웨이드)는 슈팅가드로서 자신의 역활을 담당할수 있을 것이고 에디 존스가 맡았던 슈팅가드보다 공격력이 배가될 것이다. 또한 에디존스급 아니 이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제임스 포지까지 같이 영입한다면 에디존스의 공백은 포지가 그대로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제이윌-웨이드-포지-하슬렘-샼 이라는 라인업의 탄생은 마이애미의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크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멤피스의 입장으로서는 현재 넘쳐나는 로스터 정리가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이젠 제이윌의 연봉 마저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로스터가 꾸려졌다. 제이윌과 포지를 넘겨주는 대신 에디를 받아온다면 이것은 샐러리적이든 실력면이든 멤피스가 손해보는 것이 분명하다.
과연 제리웨스트 그가 노리는것은 무엇인가 만일 에디존스가 멤피스에 온다면 올해 천4백만달러,l 내년 천5백만달러의 연봉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고 에디존스가 있는 포지션이 타 포지션보다 공격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현재 멤피스의 로스터는 A급소총부대로 볼 수 있다.
파우 가솔이라는 올스타급 포워드가 존재하지만 다채로운 스윙맨과 제이윌이라는 포인트가드, 수준높은 식스맨등 대체적으로 좋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3각트레이드를 통해 웰스를 킹스로 보내버리고 라울 로페즈와 커크 슈나이더등 3명을 받아왔다. 만일 제이윌과 포지를 트레이드한다면 에디존스 이상급의 스타는 영입할수있을것이고 사료된다. A급선수까지 노려볼수있다면 이러한 트레이드는 왜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단순히 샐러리 비우기라는 측면도 생각해볼 수 있다.
내후년이면 에디존스가 FA가 되면서 많은 샐러리 여유가 생기고 이번 제이윌과 포지의 트레이드로 그들의 샐러리는 생각할것이 없어질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제리웨스트는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그 저의가 궁금해진다. 과연 멤피스의 오프시즌 행보가 과연 성공적으로 끝날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마이애미의 진정한 '윈(win)'일 것인가 지난해 존스형제(에디존스,데이먼 존스)의 외곽샷은 마이애미의 큰 무기가 되었다. 하지만 이번시즌 데이먼 존스가 과연 마이애미의 잔류할것인가에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디존스까지 이적한다면 존스형제의 외곽샷수해는 받을수 없을 공산이 크다.
이러한 외곽샷의 수해를 제이윌과 포지가 대체할수있을것인가 하는 판단에는 NO라고 말할수 있다. 과연 이둘의 효과가 마이애미의 우승전력으로 만들어 줄것인가하는 것은 알수없다. 물론 팀이 이전보다 안정적이겠지만 지난해와같은 전술을 구사할수 없을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은 마이애미가 해결해야할 문제일것이다. 하지만 에디를 처분하고 제이윌과 포지를 데려온다면 마이애미의 '윈(win)'일 것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