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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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지성 "흥선대원군의 광기, 현실과 닮아 책임감 컸다"

기사입력 2018.09.11 16:57 / 기사수정 2018.09.11 16:5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지성이 '명당'에서 흥선대원군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지성은 "흥선대원군의 심적인 갈등에 대해 실제로 스스로를 고생시키면서 촬영했다"라며 "광기에 대해서도 혼자 해석했다. 공감되는 흥선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역사적인 인물이지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처럼 일반화 시켜서 하고자 했다. 이런 사람은 이 상황에서 어떤 생각 했을까 고민 많이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우리나라도 병을 앓았던 시기가 있었다. 영화를 그 시기에 촬영해서 더 흥선대원군이라는 역할에 책임감이 컸다"라며 "이 시대를 빗대어 볼 수 있었던 계기였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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