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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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최강 러시아 침몰시키고 '정상 등극'

기사입력 2009.07.10 10:56 / 기사수정 2009.07.10 10:5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국 *근대5종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 최강 러시아를 침몰시키고 정상에 오르는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 대표팀은 8일 대만 까오슝에서 열리고 있는 '2009 근대5종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국인 러시아를 제치고 개인전 금·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지훈(금메달 / 한국체대 3년), 정진화(은메달 / 한국체대 2년)는 러시아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골인점을 통과하며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그리고 정훤호(서원대 2년)는 아쉽게도 러시아 선수보다 0.02차로 뒤늦게 골인하여 동메달을 획득지 못하였으나, 단체전 금메달 획득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개인전-단체전 정상에 오른 대표팀은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2(일)에 실시되는 계주경기에서도 다시 한 번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멤버로 출전 전부터 메달 획득이 기대된 유망주들이었다"면서, "이들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과 2012 런던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육성된 선수들로 앞으로 세계 무대의 중심이 될 선수들"이라고 기대했다.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성적

개인전 - 1위 안지훈(한체대 3년)  6,140점 / 2위 정진화(한체대 2년)  6,120점 /  3위 러시아 선수  6,112점

단체전 - 1위(한국 17,948점) / 2위(러시아 17,852점) / 3위(멕시코 17,388점)

* 근대5종 경기 규정 

1일경기로 5개종목을실시하며, 각종목별로 경기기록을 근대5종점수로 환산하여 그 총득점이 가장 높은 선수를 승자로한다.  
 
경기는 펜싱, 수영, 승마,복합(사격+육상)경기의 순서로 1일 5종경기로 실시하며 마지막으로 실시하는 
  
복합경기는 3종목 종합성적의 순위로 출발하게 된다 

[자료 제공 ⓒ 대한근대5종협회]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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