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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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3안타+소사 9승' LG, 한화 5-1 제압

기사입력 2018.09.08 19:42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9승1무61패를 만들었다. 반면 한화는 65승54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LG 선발 헨리 소사는 7이닝 무4사구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로 지난 7월 11일 SK전 승리 후 59일 만에 시즌 9승을 낚았다. 소사에 이어 신정락과 정찬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3안타 2타점으로 데뷔 첫 시즌 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타선이 1회부터 한화 선발 김성훈을 두드려 3점을 먼저 뽑아냈다. 오지환과 박용택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상황, 곧바로 채은성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LG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이천웅의 땅볼에 박용택이 들어왔고, 이 때 3루까지 진루한 채은성이 양석환의 안타로 득점하며 LG가 3-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 마운드 호투 속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다 7회 한화가 이날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 송광민이 좌전 2루타를 치고 출루, 호잉의 땅볼에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이성열의 2루타가 나오면서 송광민이 홈인, 1-3을 만들었다.

2점의 격차가 계속되던 8회, LG가 한화의 실책을 틈타 두 점을 더 내고 달아났다. 마운드에는 이태양이 올라왔고, 정주현이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이형종의 희생번트로 1사 주자 2루 상황. 오지환의 땅볼을 처리하던 과정에서 1루에서 정근우가 던진 공을 이태양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빠졌다. 이 때 정주현이 홈인, 오지환도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투수가 박상원으로 바뀌었으나 박용택 땅볼 후 채은성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루에 있던 오지환이 들어와 점수는 5-1이 됐다. 한화는 9회초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고, LG의 승리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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