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양, 이덕행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기성용의 은퇴설을 일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공격을 몰아붙였다. 손흥민과 남태희, 지동원 등 한국 공격수 들은 측면에서 패스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코스타리카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전후반 한 골씩 뽑아내며 취임하는 벤투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날 주장으로는 손흥민이 나섰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주장 선임과 기성용의 은퇴설에 관한 질문에 "주장직 선임에 대해서는 선수단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며 "내가 아는 한 기성용은 계속해서 국가대표로 뛸것이다"고 말하며 기성용의 은퇴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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