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김재윤, 필요한 경우 등판할 수 있다."
KT는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을 벌인다. LG에게 9회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KT는 토종 선발 금민철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마무리 김재윤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4일, 5일 LG전에서 연이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4일에는 2사 후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고, 5일 경기에서는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내주며 분위기를 내줬다.
그러나 김진욱 감독은 "김재윤이 최근 특별히 안 좋은 부분은 없다"며 믿음을 보였다. 얼마 남지 않은 리그 기간 동안 총력전을 펼치는 만큼, 마무리 등판이 필요하다면 3연투도 강행한다. 김 감독은 "필요한 상황이 되면 김재윤이 6일에도 등판할 수 있다. 준비는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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