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청년구단 사장들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31회에서는 청년구단이 주변 상인들에게 혹평을 받았다.
이날 백종원은 덮밥집에서 연어 덮밥을 먹었다. 지금까지 대전 청년구단에 대해 혹평했던 백종원은 연어 덮밥을 먹은 후 처음으로 "완성도가 좋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덮밥집 사장들의 연구하는 자세를 칭찬했다. 반면 양식집은 백종원의 지적을 들었다. 여러 도구와 재료를 만진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담았던 것.
백종원의 첫 과제는 주변 상인들에게 인정받기였다. 김성주와 조보아는 시장을 돌며 시식단을 모았다. 사장들은 각자 주변 상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선보였다. 멸치국수, 순두부 파스타, 회덮밥, 언양불고기 버거, 김치스지카츠나베 등이었다.
음식을 먹은 상인들의 혹평이 쏟아졌지만, 청년구단 사장들은 이에 별 관심이 없는 듯 보였다. 일일 알바로 나선 조보아에게 평가가 어떤지 묻지도 않고, 쉬는 시간엔 조보아와 셀카 찍기에 열중했다.
백종원은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다. 백종원은 방송 출연만으로 손님이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이해를 못 하겠다"라면서 이 상태로 장사하면 5개월도 가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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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