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06 14:43 / 기사수정 2009.07.06 14:43
미주, 유럽과 함께 WCG의 3개 대륙별 챔피언십 중 하나인 'WCG 2009 아시안 챔피언십’은 올해로 4년 연속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틀 간 총 7만 여명의 현장 관람객이 모여 호황을 이루었다.
아시아 대륙 14개국에서 모인 최고 수준의 게이머 112명이 피파 09, 도타 올스타, 기타 히어로 월드 투어 등 3개의 정식 종목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베트남이 피파 09와 도타 올스타즈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단은 3개 전 종목에 참가했으며, 피파 09의 이원국 선수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획득해 그랜드파이널에서의 기대를 갖게 했다.
WCG 글로벌 주관사인 월드사이버게임즈㈜의 김형석 사장은 “지난 2008년에 비해 총 관람객이 1만여 명 정도 증가한 이번 WCG 2009 아시안 챔피언십을 보면서 게임 팬들의 식지 않는 열정과 지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관심과 응원 열기가 오는 11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WCG 2009 그랜드 파이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70여 개 국의 게임 강자들이 모이는 WCG 2009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11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WCG 2009 아시안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수단 ⓒ 월드사이버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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