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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유도 김성민, 男 +100kg급 금메달…부상이겨낸 쾌거

기사입력 2018.08.31 20:22 / 기사수정 2018.08.31 20:3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김성민이 부상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김성민은 31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유도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몽골의 두렌바이야르 울지바야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울지바야르는 4년전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김성민에게 패배를 안긴상대다. 역대 전적도 2승 2패로 팽팽했다. 지난해 아시아유도선수권 우승자인 김성민은 벼르던 리턴매치에서 울지바야르를 만나 4년 전의 복수와 메달 색 바꾸기에 모두 성공했다.

준결승에서 부상을 당했던 김성민은 경기시작 1분 23초만에 허리후리기로 절반을 따냈다. 상대 중심을 완벽하게 흔들며 따낸 점수였다. 이후 이렇다 할 공격을 내주지 않은 김성민은 종료 직전 지도를 한 개 받았지만 무리없이 금메달을 따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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