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동준의 미국 시애틀 친구들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미국 출신 전 농구선수 이동준이 호스트로 출연, 학창시절 농구선수였던 친구들을 소개했다.
이동준은 "친구들이 학창시절 농구를 함께 했다. 다 나만 하다. 덩치가 좋다. 기본적으로 키가 2m"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윌리엄은 35살로 포커 플레이어다. 명상을 좋아하고 비크람 요가도 자주 한다. 진지하고 생각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이동준에 따르면 키가 가장 작다. 190cm다. 윌리엄은 "몇몇 사람들은 한국인이 모두 영어를 이해할 거로 생각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어로 말하기 전에 영어 할 줄 아냐고 물어볼 거다. 물론 한국어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39살 브라이언은 205cm의 키를 자랑한다. 잘생기고 키 크고 농구도 잘해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 두명인 '아재'다. 그는 "아시아에 가면 거인일 거라고 한다. 캠퍼스에서 나를 연예인처럼 봤다. 식스팩도 있고 모델 제의도 받았다. 딸들이 내 인생의 전부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버트는 40살로 래퍼로 시작한 뮤지션이다. 유럽, 남미, 미국 전국 투어도 한다. 여행하는 동안 시종 랩을 선보인다. 브라이언은 "로버트는 토커다"라고 했다. 윌리엄은 "요가와 명상이 필요한 친구"라며 웃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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