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치빈, '라이즈 57' 출전…타츠지와 대결

[엑스포츠뉴스=임복규] '2009 K-1 맥스 코리아' 챔피언인 임치빈이 '라이즈 57'에 출전한다.

임치빈은 오는 26일 일본 디파 아리아케에서 열리는 '라이즈 57'에서 타츠지(일본)와 대결을 펼친다. 타츠지는 2005 라이즈 토너먼트 대회 챔피언, 2006. 2007 K-1 월드 맥스 일본 토너먼트 준우승자로서 K-1 맥스 초대 챔피언인 알버트 크라우스(네덜란드)를 제압한 바 있는 강자다.

임치빈은 "K-1 월드 맥스 개막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링에 오르게 됐다. 맥스 이후 부상 재활과 함께 지속적인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대회 때까지 다른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어떤 대회이건 어떤 상대이든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좋은 경기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선수인 타츠지에 대해 묻자 "이미 일본에서는 인기도 많고 실력도 인정받은 선수다. 야마모토 유야와 알버트 크라우스 등을 상대로 승리한 전적이 있는 선수인데 그 두 선수와 나 역시 경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분석을 통한 맞춤 훈련으로 승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격투 브랜드 K-1과 협력 대회인 '라이즈'는 다양한 체급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로 오는 26일 57번째 대회를 여는 일본의 중견대회다.

임복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