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시작" 김용국, 오늘(29일) 첫 솔로앨범 발표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유닛활동과 그룹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 온 김용국의 첫 솔로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김용국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모두 R&B와 발라드 트랙으로 구성됐다. 김용국의 음색과 가창력을 잘 살린 음반으로, 솔로가수로서 의미있는 시작이 되는 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Devine Channel), 아이유 ‘밤편지’의 작곡가 김희원, 싱어송라이터 디어(d.ear), 떠오르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차우(Chawoo)등 실력파 스태프들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김용국이 프로듀싱 및 작사에도 참여해 앨범에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담아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Friday n Night’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그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김용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며, 용국&시현 'Stay Here'를 작곡한 세븐스트릿의 서공룡과 Bay P가 작곡에 참여했다.

2번 트랙 ‘하룻밤’은 모던록 베이스의 R&B 템포와 애절함을 담은 몽환적인 느낌의 가사가 세련된 느낌을 주는 곡. 작사가 유진경과 아이유 ‘밤편지’ 작곡가 김희원이 김용국을 위해 호흡을 맞췄다. 

어쿠스틱 기타음을 메인으로 한 팝 스타일 R&B 곡인 ‘Universe’는 김용국의 매력적인 가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연인에게 ‘나의 우주’라고 표현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곡으로, 연인에 대한 비유가 인상적이다.

‘CLOVER’는 레이백(Layback)이 가미된 특징있는 Hiphop/R&B 곡이다. 복고적인 Hiphop 아이디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 했으며, 그루브한 느낌이 녹아있는 피아노의 Comping으로 김용국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을 더욱 짙게 채색했다. 윤미래의 부드러운 래핑은 곡의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한껏 끌어 올린다.

가볍게 통통튀는 기타음과 비트가 김용국의 음색과 어우러져 따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Be with you’는 봄날 일상이 마치 연인과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내용의 가사가 포근한 멜로디의 느낌을 한 층 더 배가시킨다. 신승훈, 권진아, 백아연 등의 앨범에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디어(d.ear)가 작곡, 작사해 이번 앨범에 김용국만의 색 입히기를 도왔다.

김용국은 소속사를 통해 “드디어 제 솔로 앨범이 발매된다. 그동안 저를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이번 앨범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저만의 음악적 색깔이 가득 담긴 앨범이 만들어 진 것 같다. 활동을 시작하게 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팬분들을 찾아뵙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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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