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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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전 날 경기 패배 설욕 '눈 앞' (1보)

기사입력 2009.07.01 20:33 / 기사수정 2009.07.01 20:33

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유진 기자] 히어로즈가 전날 경기에서 역전패한 아픔을 되갚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5회가 종료된 현재 히어로즈가 4-1로 앞서고 있다.

선취점부터 히어로즈의 몫이었다. 히어로즈는 1회 말 공격에서 클락의 선두타자 솔로 홈런(시즌 10호)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역대 221번째) 1회 말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시킨 클락은 2년 연속 20-20클럽 가입의 꿈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어진  2사 3루 찬스에서 오랜만에 선발 1루수로 출장한 강병식이 1타점 2루타를 작렬시키며 2-0의 리드를 이어갔다.

이어진 3회 말 1사 1, 3루 찬스에서도 히어로즈는 강병식의 1타점 2루타와 강정호의 1타점 좌전 안타를 묶어 두 점을 더 달아났다. 반면 두산은 1회부터 3회까지 매 회 병살타를 기록하는 등 스스로 공격의 맥을 끊은 가운데 2회 초 터진 김현수의 솔로 홈런(시즌 15호)으로 한 점을 만회하는 데에 그쳤다.

히어로즈 선발로 등판한 마일영은 5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2피안타 4볼넷(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 반면 두산 선발로 나선 김성배는 3회를 넘기지 못하면서 마운드를 김상현에게 넘겨야 했다.

한편, 이택근은 1회 말 공격서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47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이 날 서른한 번째 생일을 맞은 김일경은 3타수 2안타 2득점, 도루 3개를 기록하며 맹활약중이다.

[사진=오래간만에 호투를 선보인 히어로즈 마일영 ⓒ 히어로즈 구단 제공]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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