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이 다시 한번 카타르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고르 폽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4강전에서 카타르에게 20-27로 패했다.
전반전을 7-13으로 마친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후반 맹공을 펼쳤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현식이 7골로 활약했고 김동철과 황동엽 역시 분전했으나 결국 7점 차 패배를 당했다.
2014년 인천 대회 때 카타르에게 패하며 금메달을 놓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 설욕에 실패했다. 이제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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