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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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에드 시런 언급 놀라…신기하고 마냥 기뻤다"

기사입력 2018.08.26 16:38 / 기사수정 2018.08.26 17: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교류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발매한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 'IDOL'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앨범 수록곡까지 차트인에 성공하며 줄세우기에 나서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유명 래퍼 니키 미나즈와 이번 'IDOL' 협업에 나섰다.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IDOL(feat.Nicki Minaj)'는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스페셜 트랙으로 니키 미나즈의 개성강한 랩이 돋보인다. 리패키지 앨범 작업을 마친 방탄소년단이 니ㅣ 미나즈의 랩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피처링 자겁을 제안했고, 이를 니키 미나즈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또 앨범 발매 이후 에드 시런이 SNS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제이홉은 "에드 시런의 언급은 깜짝 놀랐다. 전혀 만남이나 교류가 잘 없었다. 우리도 신기했고 마냥 기뻤었다. 연습생 때 꿈꿔왔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있다. 아직도 신기한 것 같다"며 "니키 미나즈는 어렸을 때부터 듣던 래퍼인데 그 래퍼와 함께 교류를 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게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다음 협업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에 슈가는 "음악이 먼저 완성이 된 뒤에 누구와 작업을 할지를 고민한다. 다음 어떤 음악이 나올지에 따라 아티스트가 바뀔 것 같다"며 "오퍼 들어온 것도 그렇고 어마어마한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음악이 먼저다보니 어울리지 않으면 못하는 거다. 유명세를 통해 곡을 띄울 생각은 없다. 곡에 맞는 적절한 아티스트가 있다면 그 누구라도 협업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서울에서 'LOVE YOURSELF'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미국 LA, 오클랜드, 포트워스, 뉴어크, 시카고, 뉴욕을 비롯해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을 찾는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한다. 4만석이 넘는 좌석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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