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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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女 양궁 강채영, 결승 진출 실패…장혜진은 8강서 탈락

기사입력 2018.08.23 16:28 / 기사수정 2018.08.23 16: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의 개인전 금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한국의 장혜진과 강채영은 23일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경기를 펼쳤다.

필리핀과 몽골, 중국 선수를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른 강채영은 4강에서 중국의 장 신양을 만났다.

두 선수는 1·2엔드 서로 승점을 나눠 가지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장 신양이 28-27로 3엔드를 따내며 앞서갔지만 강채영이 다시 28-26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운명이 걸린 5엔드에서 강채영이 먼저 10점을 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다음 두 발에서 8, 7점에 그치며 29점을 쏜 장 신양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강채영은 3-4위 결정전으로 가게됐다. 

세계 랭킹 1위 장혜진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 선수에게 덜미를 잡혔다. 라오스, 베트남 선수를 제압한 장혜진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다이난나 코이루니사를 만났다. 

인도네시아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코이루니사는 첫 엔드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장혜진 역시 두 번째 엔드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다시 3엔드를 내줬다. 

4엔드에서 동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마지막 엔드로 끌고 간 장혜진은 28-29 1점 차로 5엔드를 내줬고 스코어 7-3으로 8강에서 탈락했다.

개인전 메달이 좌절된 장혜진은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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